6.25 전쟁발발 70주년 기념 행사 일환, 6.25전쟁 참전용사 이야기 책 전달식 개최

광명시는 ‘광명시 6.25전쟁 참전용사 이야기’책을 발간하고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책 발간은 6.25전쟁 발발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이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6.25전쟁의 참담했던 상황과 격동의 시절을 겪어온 한 개인의 일생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들은 “광명시에서 6.25전쟁 참전수기 책을 발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자손들에게 전해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6.25전쟁 참전용사 이야기 책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평화와 공존의 시대로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6.25전쟁 참전용사 이야기’ 책은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가족과 관내 초 ‧ 중 ‧ 고교, 공공기관 및 복지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 ‘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시작으로 올해는 ‘광명시 6.25전쟁 참전용사 이야기’를 발간했다. 내년에는 ‘광명시 월남전 참전용사이야기’ 책을 발간하여 전쟁역사를 기록하고 역사정신을 이어나가는 책자발간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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