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이겨내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소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은경)은 복지관 이용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돕고자 2018년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 뇌 튼튼! 삶 든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째 진행되는 뇌 튼튼! 삶 든든!’은 기금조성총괄본부의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 노인 및 지역사회 치매예방에 관심이 있는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신체적인지적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노인 스스로 치매질환을 예방하고 자율적인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금년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장기화 및 복지관 휴관 등의 이유로 622일부터 진행하게 되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도권 일대로 재유행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우리 복지관은 818일부터 다시 잠정적 휴관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 뇌 튼튼! 삶 든든!’ 프로그램에서는 가정 내에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돕고자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키트를 각 가정으로 배달하기로 하였다.

기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웠던 작업치료 활동 및 건강관리 정보, 운동교육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키트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추후 전화상담을 통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가 대상 노인의 안부확인과 더불어 키트 자료에 근거한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노인들은 담당 수행인력의 가정방문에 안그래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하기만 했는데, 수행인력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고 비록 집안에서 이지만 할거리가 생겨서 너무 고맙다고 표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뇌 튼튼! 삶 든든!’은 올해 12월까지 총 20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문의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돌봄연계과 (02)2625-9344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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