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업체 선정시 관내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내 생산자재, 인력, 장비 우선적 사용”

광명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관내 공사 건설사와 손을 잡았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최재덕 ㈜대원미래로 대표, 조규택 현대엔지니어링(주) 현장대리인, 박승원 광명시장,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설명=왼쪽부터 최재덕 ㈜대원미래로 대표, 조규택 현대엔지니어링(주) 현장대리인, 박승원 광명시장,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안동 지식산업센터(현대 테라타워)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 시행사인 ㈜대원미래로, 광명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관내 공사 건설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시 개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조규택 현대엔지니어링(주) 현장대리인, 최재덕 ㈜대원미래로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하안동 지식산업센터(테라타워) 신축공사에 하도급업체 선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내 생산자재, 인력, 장비 우선사용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상생협약에 협조해주신 광명상공회의소, 현대엔지니어링(주), ㈜대원미래로에 감사드린다. 광명시가 공사 관련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산업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길 바라고 광명시도 이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안동 지식산업센터 건설 공사는 2022년 12월까지 진행되며 면적 99,814.87㎡ 지하5층 지상16층 규모이다. 현재 관내 업체가 시멘트, 지게차, 안전자재, 잡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설명= 하안동 303번지 지식산업센다(현대테라타워) 사업개요
사진설명= 하안동 303번지 지식산업센다(현대테라타워) 사업개요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 건설업체, 공사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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