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소방안전 역사자료 관리 체계 마련 가능

광명동·철산동에 소방안전인프라 구축으로 ‘안전도시 광명’ 조성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국내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이 최종적으로 들어서게 됐다. 

경기 광명갑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020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동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5월 중 서면평가와 현장심사, 6월 11일 최종심의를 거쳐 이와 같이 확정됐다.

국립소방박물관 위치도
국립소방박물관 위치도

국립소방박물관은 5천여 점이 넘는 소방유물 전시·관람 공간, 안전체험시설을 포함해 광명시 광명동 산 127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으로, 국민 안전문화 제고는 물론 소방유물의 체계적 정비 및 자료 보존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소방청이 실시한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기획연구’에서 광명시를 포함한 전국 6개 신청 후보지에 대한 입지분석을 통해 광명시가 최적합 부지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등 전임 백재현 국회의원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어 국회 문체위를 지원한 임오경 의원이 4.15 총선 당선 직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소방청을 상대로 적극적 협의를 진행해온 것은 물론 광명시와도 유기적 협업이 이뤄져 왔다.

임오경 의원은 “국내 최초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은 KTX 광명역의 편리한 교통, 광명동굴 관광지와 연계하여 안전체험 코스로 활용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며“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이 광명 경륜장 내 문화·체육시설과 연계돼 광명 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남은 절차를 앞으로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스포츠·레저·문화·예술 인프라가 조성된 명품도시건설을 제1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소방박물관 유치 명소화 역시 세부공약으로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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