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통기타 응원단"

호돌이 응원단과 기타스토리는 2월 1일 광명시 기타스토리에서 '통기타 응원단' 창단 기념식 및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용운 호돌이 응원단 단장과 김용호 기타스토리 통기타 응원단장, 포크싱어 양원식, 강억배, 김범석, 양미련 등 포크 싱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88서울 올림픽을 기념해 결성된 호돌이 응원단은 올림픽 기간동안 대표 응원단으로 활약했다.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대한민국 공식 응원단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호돌이 응원단은 부산 아시안게임, 아테네 올림픽, 토리노 동계 올림픽, 방콕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벤쿠버 동계 올림픽 응원단 파견 등 많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많은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최용운 호돌이 응원단 단장은 "우리 호돌이 응원단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남북한 선수단을 모두 응원하는 통일 응원단이다"며 "남북한 관계 개선을 위한 오작교 역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타스토리의 김용호 응원단장은 "통기타 응원단은 전 세계 최초라고 한다. 기타 하나만으로 우리 선수단에게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남북한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통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