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제225회 임시회 첫날인 12일 본회의 갖고 김기춘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에 회부키로 결정했다.이로서 광명시의회 파국의 서막이 시작된 가운데 '이전투구' 양상의 폭로전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치킨 게임으로 접어들었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시와 시의회, 시의회 내부의 양보 없는 첨예한 대립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 우위를 차지하려는 사전 포석으로 비춰 지면서 갈등의 돌파구는 보이지 않아 시정의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이날 본회의는 조희선 의원이 발의한 의원징계의
이언주 의원이 학교 비정규직 폄하 발언으로 각계각층으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릴레이 집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의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11일 하안사거리에 위치한 이 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이 의원의 망언을 규탄하는 여성·노동·시민단체에 이어 12일 오전 경기지역의 진보, 시민사회, 종교계, 정당들로 구성된 연대조직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경기운동본부(구 ’박근혜 정권 퇴진 경기운동본부‘, 이하 경기운동본부)’는 반노동, 반여성 망언 이언주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경기운동본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향해 ‘나쁜 사람들’ ‘미친×들’이라는 막말성 발언을 쏟아낸 이언주 의원 발언이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이 10일 해당 발언에 대해서 표현이 잘못된 것이라는 유감을 표명했지만 비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여성폄하, 여성노동 권리 무시하는 이언주는 즉각 사퇴하라”11일 오후 2시 하안사거리 이언주 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여성·노동·시민단체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직 사퇴 및 국민의당 차원의 사과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경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는 “여성의 노동을 폄하하는 망
이언주 의원(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이 지난달 말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두고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에 대해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9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는 이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막말로 규정하고, “민주화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허용되기 힘든 반교육적, 반노동적, 반여성적인 폭력”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SBS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수석부대표는 몇몇 기자들에게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민주당과 한국당 시의원들은 7일 광명시의회 앞에서 관피아 방지 촉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두 당의 공동 비교연수 결과로 나온 ‘협치’ 이른바 ‘포항선언’으로 불리지만 내용면에서 상당히 미력하다는 게 중론이다.도시공사조례 폐지안 상정, 동굴 특위 구성, 시장 국외출장 공개 등 최근 시의회에서 불거져 나온 현안들은 뒤로 하고 최근 이슈로 부각된 관피아를 끼워 넣으며 물타기에 나선 모양새이다.김정호(한국당 대표), 김익찬(민주당 대표) 의원이 나눠 읽은 기자회견문을 보면, 시와 시 산하기관에 취업한 전인자 전 국장(4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이 유력해 보였던 정청래 전 의원이 조심스럽게 마포 사수 의사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6일 평생학습원에 열린 광명시민포럼(회장 박상기, 고문 박승원) 제3회 열린포럼 ‘정청래의 판도라 상자 광명에서 열자’ 강연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무너진 헌법 질서를 세워야한다. 대한민국의 건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1919년을 대한민국 건국1년으로 인정하지 않는 국정교과서를 주장하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외교의 최대가치는 국익이다. 남북대치로 인해 국가재정이
광명도시공사 공청회는 대의민주주의가 무시된 요식행위도시공사 사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시민의견청취가 시급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고완철, 동일, 이승봉, 이하 ‘광명경실련’)은 6일 광명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 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광명경실련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광명동굴 사업 관련하여 비민주적이고 성급한 행정을 보여 온 민선 6기 광명시장에 대해 광명시의회가 시민들을 대표하여 냉혹하게 견제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광명시의회는 광명동굴을 운영하고 주변개발사업을 하는 광명도시공사에 대해 타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무관 첫 승진에 회계과장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박계근 과장, 광명시 사서직 최초로 사무관 승진하며 하안도서관장으로 임명된 서준희 과장, 오랜 문화팀장을 마감하고 예산팀장이라는 보직에 임명된 서호준 팀장, 평생학습원 붙박이 이종화 팀장의 제자리 보전, 이른바 한직 환경사업소를 벗어나 승진한 고정민 주사, 고영관 주사 등 강성 노조출신의 본청 입성 등 약진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이동익, 안명선 팀장의 공보팀장과 자치행정팀장을 맞교환하는 트레이드가 공무원 복도통신에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광명시 인사발령
광명동굴 특위 도시공사 폐지라는 명제를 앞에 둔 광명시의회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돌연 비교견학 연수를 떠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익찬, 고순희, 조화영, 이길숙(민주당), 이병주, 조희선, 오윤배, 김정호(한국당)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안동시 등으로 비교연수를 떠났다.이 같은 관심은 7대 시의회 개원이래 서로 다른 궤적을 그려온 두 당의 공동 비교연수가 처음 있는 일이서 오월동주(吳越同舟)냐 동상이몽(同床異夢)을 놓고 벌써부터 물밑 설왕설래가 한
‘광명도시공사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가 결국 공사 설립을 위한 구색 맞추기 논란에 직면하며 파행을 거듭한 끝에 졸속으로 마무리 됐다.이날 공청회의 파행은 사실상 예고된 것과 다름없었다. 이미 시의회를 통과한 만큼 논란의 소지가 있었던 공청회 개최 여부를 놓고 시 집행부가 보여주기 위한 차원의 묻지마식 졸속행정이 아니었냐는 분석이 나온다.3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는 전문가, 시의원 등 8명의 패널 토론으로 이어가려 했으나 이날 참석한 시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강력한 저항에 봉착했다.“공청회 패널 중에 반대 패널이 한
광명시 관내 노상유료주차장(이하 노상주차장) 근무자들의 점심시간도 주어지지 않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으나 뚜렷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 이하 ‘공단’)에 따르면 노상 12, 노외 8곳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주차장에서 일하는 주차요원은 80여명이며, 대부분 50~70대로 연령대가 높다.철산동 상업지구 주변 공영주차장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차들이 몰리자 주차관리원들이 차도를 오가며 주차요금 징수에 여념이 없었다.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은 폭염에 연신 땀을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정가가 양기대 광명시장의 선택을 두고 요동치고 있다. 일부 지역 언론에서 이와 관련된 각종 전망을 내 놓으며 양 시장의 선택을 종용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양 시장의 경기도지사 출마를 두고 ‘도지사 코프스레’라는 비난 여론도 존재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가 유력한 후보군을 보면 이 같은 비난 여론이 무리가 아니다.가장 강력한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 국민적 인지도를 확보한 이재명 성남시장, 친문의 양대 산맥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 최재성 전 의원의 출마가 확실해 보
주민들 “사고 나서 아이가 죽어야 대책을 세우겠냐” 성토이언주 의원,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 당부이언주 국회의원은 15일 LH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개교가 예정된 역세권 중학교 및 초등학교의 통학로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를 당부했다.이날 토론회는 입주예정자 150여명 참석하였으며, 토론회 패널로는 이승택 KTX역세권 입주자연합회공동회장, 이영권 광명시 광역도로과장, 피성주 광명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김현중 광명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성광식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 송태호 ㈜송우엔지니
발탁인사 빙자 정실인사 ‘태상왕(太上王) 공무원’퇴직한 간부 공무원의 시 산하기관 배치, 공무원 배우자의 산하기관 임용 등 세간의 입방아광명시 공직사회가 ‘태상왕(太上王) 공무원’ 등장 소문에 들썩이고 있다. 이는 16일 명예퇴직 할 것으로 알려진 5명의 국장급 고위공직자 중 3명에 대한 재취업 임용인사 임박 소식이 돌면서 공직사회가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A국장은 임기제, B국장은 동굴감독, C국장은 명퇴보류 공로연수 신분으로 비정기적 근무 등 소문의 진위 여부를 떠나 아주 구체적이다.익명을 요구한 공무원 A씨는 “조직내에서 소문
유라시아 시민원정대에 공무원 자녀와 종편 기자, 기관·단체장이 동반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원정대라는 당초 사업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어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이들 시민원정대는 지난 6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몽골 울란바토르를 경유하는 총연장 1,121 ㎞의 철도 노선을 직접 승차했다.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공무원 10명, KTX광명역교통물류거점육성 범대위(이하 ‘범대위’) 및 외부인사 3명, ○종편 기자 2명, 시민원정대 30명 등 45명 규모였으나 이중 ○시의원 1명은 건강상 이유,
광명시가 유라시아 대륙철도 관련 광폭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해 중국 단둥시와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업무협약, 여기에 더해 언론인 출신으로 양기대 시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광명시 국제자문대사' 로 임명하면서 작업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또 지난 4월 광명시 주최로 한-중-러 3개 도시(광명, 훈춘, 하산) ‘문화체육 축전’, 최근에는 강원도 속초와 광명-백두 국제평화 관광코스 추진,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민원정대 파견 등 양 시장 취임 후 줄곧 매달려 온 동굴 홍보전